발랄한 아이유·곤룡포 변우석, '대군부인' 예고편 반응 뜨거웠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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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아이유, 변우석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베일을 벗었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되는 가운데, 취재진을 상대로 예고편이 선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재혼 황후', '킬러들의 쇼핑몰 2', '골드랜드'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목을 끈 작품은 단연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이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 이완(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 '폭싹 속았수다'로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은 아이유와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의 만남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변우석/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를 증명하듯 스크린에 '21세기 대군부인' 타이틀이 뜨자 현장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이어 스틸컷과 예고편이 공개됐고 아이유, 변우석의 투샷에 이목이 집중됐다.

예고편 속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장만월이 떠오르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도하거나 까칠한 재벌 이미지와는 달리 통통 튀고 발랄한 성격의 성희주가 매력적으로 완성됐다. 변우석은 무뚝뚝하고 차가운 이안대군 그 자체였다. 곤룡포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는 장면이 이어지자 현장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무뚝뚝한 변우석과 발랄한 아이유, 극과 극 매력을 가진 두 인물의 조합이 예고편만으로도 기대를 높였다. 또한 입헌군주제 설정인만큼, 현대극과 사극 두 가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 현대극, 사극을 모두 경험한 박준화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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