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쳤다! '제2의 KIM' 발굴 시작..."300억 김민재, 뮌헨에 960억으로 판매", 伊 언론도 '새로운 스카우터' 집중 조명

마이데일리
김민재/나폴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과거 나폴리에서 스카우터로 활약한 마우리치오 미켈리 영입에 가까워지면서 그의 이력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켈리가 아스널의 스카우터팀에 부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또한 지난 12일 “미켈리가 아스널에 합류한다. 그는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와 함께 아스널의 영입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미켈리는 1996년부터 스카우터로 활약했다. 그는 우디네세, 볼로냐 등을 거쳤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나폴리에서 일을 했다. 잠시 팀을 떠난 뒤 2018년에 다시 나폴리에 복귀를 하며 스카우터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수석 스카우트 시절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곧바로 나폴리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에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언론도 미켈리가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한 상황을 주목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미켈리가 아스널에 합류한다”며 “그는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1,800만 유로(약 300억원) 영입한 뒤 5700만 유로(약 970억)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고 했다.

마우리치오 미켈리/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크바라츠헬리아도 영입 당시 금액은 1,000만 유로(약 170억원)였지만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185억원)를 기록했다. 미켈리의 선수 발굴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올시즌 이미 안드레아 베르타 디렉터를 선임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선보였다. 노니 마두에케,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에베레치 에제,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그리고 빅터 요케레스까지 대대적으로 스쿼드를 강화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미켈리를 합류시키면서 선수 영입과 함께 발굴 측면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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