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다섯 아들의 빨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하루에 세탁기를 세 번 돌린다고 밝히는 등 다둥이 집의 현실 육아 노하우가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서하얀의 유튜브 채널 '서하얀 seohayan'에는 '서하얀과 겟 빨래 위드 미(현실 ver.)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하얀이네 빨래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집안일에 열중하고 있는 서하얀에게 제작진은 "하루에 세탁기 몇 번 돌리냐?"고 물었다. 이에 서하얀은 "세 번 돌린다. 흰 빨래, 검은 빨래, 자기 전에 한번 더 돌린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산더미 같은 빨래 양에 대해서는 "줄어들지 않는 것들은 미리 빼고 널어두고 면 중에서도 줄어드는 옷들도 있고 돌리지 말아야 되는 옷들도 있는데 건조 세기를 2~3으로 돌리면 덜 줄어든다"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다섯 아들의 빨래 구분법이 눈길을 끌었다. 서하얀은 "저희 집 속옷도 섞이면 큰일난다. 양말도 섞이면 기분 나빠하고 팬티도 서로 기분 나빠한다.그래서 브랜드마다 속옷을 정했다. 알마니는 누구 거 이렇게 브랜드를 정했다. 서로 기분 안 나쁘게 섹션을 나눠서 (한다)"고 말했다.
형제들 간의 옷 물려 입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제작진이 "형제가 많으면 옷도 물려 입지 않냐?"고 묻자 서하얀은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서하얀은 "(막내) 준표는 무조건 형들 옷이다. 준표 옷은 산 적이 없고 선물을 받거나 한다"고 답했다.
이어 "늘 준재 옷을 살 때 10, 20씩 크게 산다. 줄어들 것도 계산해야 되고 준재 올해 입히고 준표까지 입힐 것도 계산하면 두 치수는 크게 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서하얀은 양말이 풀리지 않도록 접는 방법과 섬유유연제 대신 건조기 시트를 자주 사용해 "애들이 냄새를 맡고 빨았는지 안 빨았는지 확인하고 입는다. 그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건조기 시트를 요즘 자주 넣고 있다"고 전했다.
양말을 접어 봉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접어 놓지 않으면 입은 건 줄 알고 다시 (빨래 바구니로) 온다"고 밝혀 다둥이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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