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식]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프라임경제
■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 '숲가꾸기 행사 및 산불예방 활동' 실시
■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역사회 적응' 지원 나서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광도면 전두마을을 시작으로 5개 읍면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매입 현장에는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의원,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 지역농협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통영·거제사무소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농업에 힘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매입 품종은 해품과 영호진미 2개 품종으로 총 10126포대(40㎏기준)가 매입될 예정이며, 품종 혼합 출하 방지를 위해 품종 검정제가 시행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으로 40㎏당 4만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벼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통영시는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앞으로 더욱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숲가꾸기 행사 및 산불예방 활동' 실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숲가꾸기…산불예방 홍보 및 산림정화 활동 병행

통영시는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용남면 세자트라숲에서 2024년 식재한 동백나무 조림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 공원녹지과와 통영산림조합, RCE 세자트라 직원, 지역 주민 및 어린이집 유아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숲을 보호하는 실천을 일깨우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한 숲가꾸기 활동에서는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나무를 돌보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조림목 생장을 돕기 위한 비료주기 작업, 나무 덩굴 제거, 가지치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어린이들도 직접 나무를 돌보고 비료를 주는 등 숲을 가꾸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또 산불예방 홍보와 산림정화 활동도 이번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11월부터 시작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림 이용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뿐 아니라 산림정화를 통해 숲을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탁갑록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 행사와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어린이들이 숲과 자연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숲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을 지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역사회 적응' 지원 나서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조기적응 교육 진행

통영시는 지난 12일 굴수하식수협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필수 교육 및 법무부가 추진하는 '조기적응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에 따라 입국한 계절근로자 267명과 결혼이민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재)한국이민재단에서 파견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전문 강사가 원어로 진행해 근로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내용은 △생활법률 및 사회적응정보 △산업안전 △근로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한 기본과목(1~3차시)과 △감염병 예방수칙 △임금 및 숙식비 공제 △임금통장 및 여권소지 관련 주의사항 △고충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다룬 특수과목(4차시)을 총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생활과 근로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어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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