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선 보강' 청신호! '제2의 카세미루' 데려온다..."최하위 울버햄튼, 강등 전 매각 가능"

마이데일리
주앙 고메스./영국 '팀토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선 보강’을 위해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루벤 아모림 감독은 급여 삭감을 추진 중인 맨유에서 카세미루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미드필드진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고메스의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공격진 보강은 이미 대부분 마쳤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슈코를 영입했다.

하지만 중원은 여전히 불안하다. 아모림 감독은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으나,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신뢰를 잃었다. 아모림 감독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3선 자원을 요구하고 있다.

주앙 고메스./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맨유는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조브 벨링엄(도르트문트),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등과 연결되고 있으며 여기에 고메스까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고메스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제2의 카세미루’로 평가될 만큼 수비 능력에 강점을 지녔다. 준수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

플라멩구 ‘성골유스’ 출신의 고메스는 2023년 1월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데뷔 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3-24시즌 38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주앙 고메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에는 40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울버햄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맨유는 고메스 영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이 올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다면 이적료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울버햄튼은 고메스를 잃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최하위라는 순위 때문에 강등되기 전 매각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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