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절친' 미쳤다, 32세에도 인기 폭발! 바르셀로나 '월클 ST' 대체자로 낙점...바이아웃 '1105억' 지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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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프랑스 '원풋볼'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원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케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바르셀로나는 케인이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159경기에서 108골을 기록하며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없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자리를 채우기 위해 케인을 주시하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슈팅, 연계 능력, 제공권까지 갖춘 완성형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LA FC)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의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첫 시즌 36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독일축구리그(DFL)-슈퍼컵 우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내년 여름 케인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그의 계약서에는 6500만 유로(약 1105억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내년 여름부터 발동 가능하다.

바르셀로나는 이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할 계획이다. ‘가디언’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는 케인이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해리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 가능성도 충분하다. ‘가디언’은 “케인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2027년 6월까지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또 다른 세계적 명문 구단에서 뛰며 더 많은 트로피에 도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바르셀로나행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케인을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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