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대전 대덕구,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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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13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대전 대덕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 및 업무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와 대덕구는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각각 500만원씩 기부하며, 모금 확대와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명예구청장 6명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재정적 기부를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함께 발전하자는 신뢰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며 "두 지역이 함께 웃는 동반자로 좋은 동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덕구 명예구청장은 "김동일 시장님께서는 삼선을 거치며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을 이끌고 계신다"며,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저희 고향을 방문해 좋은 기운과 인사를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에서 가까운 바닷가와 해저 터널, 5개 섬의 발전 사례를 보며 많이 부러웠다"며 "앞으로 양 지역이 서로 교류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교차기부 협약이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상생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교차기부 협약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대전시 대덕구 명예구청장은 최근 보령시를 방문해 김동일 보령시장과의 교류를 평가하며, 지역 상생과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를 밝혔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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