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펫로스 증후군' 배정남, 다시 일어선다…'오케이 마담2'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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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 배정남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2’에 합류해 유쾌한 존재감을 더한다.

2020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오케이 마담’이 후속작으로 돌아온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코미디이다. 배정남은 ‘오케이 마담’ 전편에 이어 ‘오케이 마담2’까지 출연하며 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간다. 전편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새로운 캐스트가 대거 합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한다.

배정남은 ‘오케이 마담’ 전편에 이어 정현민 역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을 찾는다.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비행기 신입 승무원이라는 설정으로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는 새로운 무대인 크루즈를 배경으로 또 어떤 웃음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오케이 마담’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압도적 비주얼, 스릴 넘치는 액션과 코미디 속에서 배정남만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유쾌한 에너지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배정남 / 키이스트

전편에 이어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이 함께하며, 새로운 멤버로 려운, 박진주, 최수영이 합류해 다채롭고 강력해진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배우들의 호흡 역시 관전 포인트다.

모델 출신으로 패션 아이콘으로도 사랑받아 온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 ‘영웅’, ‘마스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배우로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배정남은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 촬영 중이며, JTBC 드라마 ‘신의 구슬’은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어 2026년에도 배정남의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처럼 예능, 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며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한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2’에서는 어떤 새로운 웃음과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정남은 최근 '펫로스(pet loss) 증후군'을 호소하고 있다. 반려견 벨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는 벨을 떠나 보낸 이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의사에게 "예상보다 고통이 세다. 살다가 이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 같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수의사는 "반려견이 떠나서 죄책감·우울감·무기력을 겪는 걸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지금 아마 다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설문지가 있다. 펫로스 슬픔 척도 검사는 0~48점 중 평균 점수가 28점이다. 37점부터 위험하고 꼭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검사 결과, 배정남은 34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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