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을 결심한 상태"…日 에이스, 'SON 후배' 되나? 토트넘이 노린다! 1020억 바이아웃 발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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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무대로 올까.

쿠보는 지난 2022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했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고 결국 적을 옮겼다.

쿠보는 이적 첫 시즌 44경기에서 9골 9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023-24시즌 41경기 7골 5도움, 2024-25시즌 52경기 7골 4도움을 마크했다.

소시에다드에서 꾸준하게 그라운드를 밟은 쿠보는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0경기에 출전했다. 발렌시아와의 개막전에서 득점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쿠보 타케후사./게티이미지코리아

쿠보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2025년 여름 구보 영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인 토트넘은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쿠보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결심'을 한 상태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고 했다.

쿠보는 6000만 유로(약 102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이 금액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

'팀토크'는 "스페인 '데펜사 센트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구보의 권리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적 시 50% 수익 배분 조항(셀온 조항)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만약, 토트넘이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조항을 발동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3000만 유로(약 510억 원)를 받게된다.

스페인 '마르카'도 쿠보가 이적할 당시 소시에다드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에 같은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소시에다드가 2027년 여름 이전에 구보를 매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의 50%를 받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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