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학과가 성장하는 해양치유 산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학과는 최근 글로벌창의융합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채빈 이사장을 초청하여 '해양재활트레이닝 및 해양치유'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G3 글로벌 전남 K-컬처 인재양성사업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해양치유 산업 분야의 전문 역량 강화 및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이채빈 이사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해양치유산업의 현황과 해양재활트레이닝의 역할, 그리고 해양재활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해양치유 관련 산업 구조, 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용 창출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해양치유산업 관련 진로 및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해양스포츠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현장에서는 손상 예방, 재활 지원, 데이터 기반 맞춤형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스포츠학과는 재학생들이 해양스포츠 현장에서 선수 및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재활 트레이닝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교육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측정 데이터 시각화 및 해석을 통한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강화, 파도·바람·수온 등 해양환경 요인에 따른 손상 위험 분석 및 예방 전략 학습, 재활트레이닝과 운동처방의 실무 연계 능력 개발,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현장 적용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실질적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양 환경 특수성에 기반한 손상 위험 요인 분석 및 재활트레이닝 능력을 함양하고, 첨단 장비 활용 경험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훈련 설계 능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해양스포츠 지도자, 트레이너, 재활 전문가 등 다양한 직무 영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해양스포츠학과 1·2학년 재학생 약 45명이 참여해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향후 진로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스포츠학과와 RISE사업단은 향후에도 지역 해양산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여 해양스포츠 및 재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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