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전가협의 사실왜곡 멈춰야…5명 점주 주장, 전체 의견 아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본코리아(45560)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의 '백종원 대표 MBC 방송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대해 "일부 점주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가협이 주장하는 내용은 약 3000여개 가맹점 중 특정 브랜드 소속 5명의 점주 의견일 뿐, 전체 점주의 입장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대표는 이미 지난 5월 방송 제작을 마무리하고 회사 정상화와 상생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실천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전가협이 이를 알고 있음에도 이미 제작이 완료된 방송 편성을 부정적으로 이슈화하며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점주 권익 보호라기보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다수 점주의 피해를 우려해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며, "더 이상 일부 점주와 유튜버, 배후 세력의 조직적 왜곡 행위에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특정 점주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압력을 행사하며 기업을 '나쁜 프랜차이즈'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전가협의 왜곡된 주장이 지속되면 기업과 점주 모두 피해를 입게 된다"며 "앞으로 사실에 근거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제기된 모든 의혹과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고 있다"며 "전가협 또한 무리한 요구와 사실왜곡으로 기업과 점주를 괴롭히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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