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권해봄 PD가 6년간 재직한 회사를 떠난다.
권 PD는 10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총 3장의 스토리를 올렸다.
사진 속에는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을 배경으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사원증을 인증한 권 PD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굿바이 카카오'라는 코멘트로 퇴사를 시사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닉네임 'Motte 권해봄'이라고 새겨진 프로필 카드 인증과 함께 '모트도 이제 안녕'이라고 썼다. 햇수로 6년 동안 함께한 식물도 인증하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권 PD는 MBC 입사 후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시키는 대로 다 해서 '모르모트 PD'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지난 2020년 MBC를 퇴사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특히나 개그계 대부 이경규와 '찐경규'(2020), '코미디 로얄'(2023), '코미디 리벤지'까지 세 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퇴사를 알린 권 PD의 향후 계획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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