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주우재, 셰프들의 파격 패션 촌철살인 "요리에 미친 사람 같아요"

마이데일리
주우재/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오가빈 인턴기자] 지난 9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인 주우재와 '대식좌'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델 출신인 주우재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MC는 그에게 셰프들의 출근룩을 '참견'해달라고 부탁했고, 주우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쌓은 패션 리뷰 경험을 바탕으로 셰프들의 출근길 의상을 불시 점검했다.

셰프들의 패션을 평가하는 주우재/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첫 타깃은 윤남노 셰프였다. 그의 출근룩을 본 패널들이 "운동부 같다"라고 장난을 치자, 안정환은 "운동부 무시하나? 운동부도 이렇게는 안 입는다"라며 발끈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흰 상의와 검정 바지, 흰 신발을 본 주우재는 "피아노 같다"라며 센스 있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신발과 하의를 같은 색으로 맞추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패션 꿀팁'도 전수했다.

샘킴 셰프의 아웃도어 스타일도 주우재의 날카로운 평가를 피해 가지 못했다. 그는 "신발이 찰흙 같다", "그냥 요리에 미친 사람 같다"라며 주방 밖 사회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요리에만 집중하는 듯한 모습 같다며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다리게 비해 기장이 짧은 바지에 대해서는 "키가 다 자라기 전부터 입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손종원 셰프의 출근룩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일부 셰프들은 "너무 남친 짤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주우재는 "패션에 대해 많이 아는 분 같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어 "요즘에 유행하는 짧은 티셔츠와 깔끔한 가죽 재킷까지 말씀드릴 게 전혀 없다"라고 평가했다. 셰프들 중 유일하게 합격점을 받은 손종원 셰프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편,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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