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10일 충남도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HITI 투자사와 유아이헬리콥터 간 700억원(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레이먼드 셰플러 HITI 창립자 겸 CEO,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4개 시·군 및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합동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HITI는 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항공 및 푸드테크 전문 투자기업으로, 국내 유수의 회전익기 종합서비스 및 무인항공기 연구·제조 전문기업 유아이헬리콥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HITI와 유아이헬리콥터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해 예산공장 부지 내 4328㎡(1309평)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하중(200㎏) 무인기 및 드론 양산체계 구축과 함께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예산군이 항공산업 분야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산군은 최고의 투자 파트너로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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