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부대 학생 초청 '헬로 수성Day' 개최
■ 2025 수성그린 전국파크골프선수권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8일 '2025년 외국인과 함께하는 헬로 수성Day' 2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학생을 포함해 수성구 초등학생 9명과 주한미군 캠프워커 CYS 학생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들안예술마을 꿈꾸는예술터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팀을 이루어 '뚜비 커피박 키링 만들기' 공예 체험을 했다. 이어 한복 입기, 다례 체험, 김밥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공예 체험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미군부대 내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 색다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 학생들과 미군부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미군부대와의 협력을 지속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고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수성그린 전국파크골프선수권대회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한 '2025 수성그린 전국파크골프선수권대회'를 수성·팔현파크골프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2개 시도에서 5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참가자들은 이틀간 기량을 펼쳤다.
대회 첫날인 7일에는 일반부 예선, 8일에는 일반부 결선과 3세대부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부는 강원도 양양의 김정현 씨, 여자부는 강원도 양양의 정은주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3세대부는 대구 수성구의 임영구, 임재언, 김지호 씨가 상금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세대부 경기는 가족 3대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경기로, 파크골프가 체력적 부담이 적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반영한 수성그린 전국파크골프선수권대회만의 특징이다.
일반부 결선 경기와 3세대부 경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TBC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에서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한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성구가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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