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우승 쾌거···금 4개, 은 1개 획득
■ APEC 2025 KOREA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카누부가 제4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치하며 카누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인천 아라뱃길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주요 대학 및 실업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 윤에스겔(스포츠과학 2)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 배재빈(스포츠과학 1) 선수가 C-1 500m에서 금메달, 배재빈· 우진(스포츠과학 1)조가 C-2 200m와 C-2 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개인·복식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전체의 높은 경기력을 증명했으며, 특히 이번 성과는 조병우 감독 부임 이후 첫 종합우승으로, 지난해 열린 제4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한 단계 도약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병우 감독은 "지난번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훈련에 대한 열정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가 국내 최고 수준의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카누부는 이번 종합우승을 발판으로 내년 시즌 국내 주요 대회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 APEC 2025 KOREA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일대에서 경상북도 13개 대학 유학생으로 구성된 'APEC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가 K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으로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APEC 출신 국가의 유학생 1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첨성대, 포항경주공항 등 11개 주요지역에서 통번역 지원, 정보 안내, 글로벌 홍보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과 공동체 의식,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11월1일에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그간의 봉사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문화콘서트를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POST-APEC에 대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이유경 국제교류처장은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APEC 회원국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행사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는 경북 지역에 대한 유대감 강화로 이어져 정주형 유학생들에 대한 국적 다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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