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성관계 파티' 성인물 배우, 10대男 노린다…“학부모 충격”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의 성인 영화 배우이자 '성관계 파티'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26)가 호주 10대 남성들에게 접근하겠다고 밝히자 학부모들이 충격에 빠졌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수많은 10대들과 잠자리를 갖기 위해 호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니는 지난해 말 12개월 방문 비자가 취소되었지만, 최근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연례 행사인 '스쿨리스 위크(Scooties Week)'에 맞춰 호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니는 이전에도 '스쿨리스 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골드코스트로 날아가 18살 소년들에게 무료 성관계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자랑했다. 단, 촬영을 허락하고 성인 콘텐츠 유료 구독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계정에 업로드하는 것을 허락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티아 빌린저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보니는 4년간 호주에 입국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열리는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몇 주 안에 호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호주 언론인 랭던에게 “너무 자세히 말하고 싶진 않지만, 좋은 변호사를 구했고 올해는 학교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랭던은 깜짝 놀라며 "호주 정부가 당신의 입국을 허락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보니는 “훌륭한 변호사는 당신을 아주 멀리, 어쩌면 호주까지 데려다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호주로 돌아가면 논란이 생길 것이라고 인정했다. 특히 스쿨리스에서 포르노 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부모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보니는 “많은 부모들이 좌절할 것 같다. 그래서 스쿨리스가 정말 기대된다. 올해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니는 올해 초 12시간 만에 1057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시간당 약 88명에 달하며, 각 남성이 보니와 함께한 시간은 40초였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