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백종원이 돌아온다.
17일 첫 공개되는 STUDIO X+U·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임수향·수호·채종협이 사명감 하나로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교양 리얼리티다.
공개된 포스터 속 보트에는 대한민국의 국기와 '남극의 셰프' 깃발이 함께 걸려있고 '남극의 셰프' 4인방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대원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여기에 '세상의 끝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한 끼'라는 문구가 더해져 4인방이 극한의 환경에서 어떤 팀워크와 요리를 선보이며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남극이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남극의 셰프'가 만드는 한 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남극의 셰프'는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매개로서 한 끼의 짙은 의미를 담은 여정을 그릴 예정이다.
4인방은 방송 사상 최초로 명예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입성한다. 이들은 남극 대륙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남극 과학 기지부터 정부 허가 없이는 출입할 수 없는 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까지 찾아 활약할 예정이다. 극지인들을 위해 한 끼를 대접할 뿐 아니라 극지 업무까지 보조하며 남극 대원들의 삶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남극 과학 기지는 1년에 한 번 보급받은 식재료로 1년을 버티는 가운데 4인방이 합류한 시점에는 이미 대부분의 식재료가 바닥난 극한의 상황이었다. 대원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4인방은 텅 빈 식품 창고를 보고 당혹감을 드러낸다. 과연 부족한 냉동 식재료로 어떤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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