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강호동 '작심 저격'…"소녀시대 편애, 치가 떨린다"[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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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JTBC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선미가 강호동에게 받았던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선미를 비롯해 이찬원, 송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5년 만에 등장한 선미는 형님들에게 "보고 싶었다"고 인사하며 반가워했다.

이날 이찬원이 과거 출연했던 SBS '스타킹'과 MC 강호동에 대한 팬심을 표시했다. 그러자 형님들은 "신동으로 나왔던 이찬원은 강호동에게 '우쭈쭈'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게스트나 패널로 출연한 선미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선미를 비롯해 이찬원, 송민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JTBC '아는 형님'

이에 선미는"‘스타킹’ 얘기 나오면 치가 떨린다"라고 고백했다. 선미는 과거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스타킹'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호동이는 소녀시대를 좀 더 좋아했다. '스타킹'에서 편애했다, 소녀시대를 조금 더 밀어줬다"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강호동은 당황하며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쉬게 해줬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선미는 "원더걸스가 워낙 숫기가 없긴 하다"라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선미는 원더걸스의 국민 히트곡 'Tell Me'를 녹음할 때부터 싫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선미는 "그때 16살이었는데, 80년대 콘셉트 헤어, 메이크업을 했다. 예쁘고 싶은데 머리를 볶아 놨다. 옷도 이상해서 너무 하기 싫었다. 노래도 뿅뿅뿅뿅 거리고"라며 투덜거려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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