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인기 미쳤다...토트넘까지 '영입 경쟁' 참전!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거부', 최소 '800억' 요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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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 들어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뮌헨이 프리시즌에서 타를 영입하면서 김민재는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김민재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세리에A 복수 구단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유벤투스와 AC 밀란, 인터 밀란이 모두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벤투스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 SSC 나폴리에서 그를 지도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적설이 강하게 형성됐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투토유베’는 4일 “유벤투스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스팔레티 감독에게 수비수 영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체제에서 나폴리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유벤투스에 완벽한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와중에 토트넘도 김민재 영입전에 가세했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토트넘은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손흥민의 과거 발언이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에도 토트넘은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원풋볼’은 “토트넘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자리매김하면서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총 3번 선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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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 그는 현재 뮌헨의 세 번째 옵션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뮌헨은 1월 제안이 오더라도 높은 이적료를 책정할 계획이다.

‘원풋볼’은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5000만 유로(약 845억원)를 지불했다. 매각 시에도 그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원할 것”이라며 “1월보다는 2026년 여름 이적이 현실적인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는 여전히 뮌헨 내에서 선발 경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다요 우파메카노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어, 뮌헨은 김민재를 잃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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