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둘째 갖자고 먼저 말해…자리서 벌떡 일어났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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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미우새'에 출연한다. / SBS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계획하게된 계기를 전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정석은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한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한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힌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한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한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한다.

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한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한다.

오는 9일(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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