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주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 밝혔다.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주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주현영은 극 중 가회장 저택에서 일하는 도우미이자 영란의 룸메이트 백혜지를 연기했다.
이날 주현영은 "혜지는 가회장 딸 예림이와 보육원 동기가 맞다. 충분히 표현되지 않아 아쉽긴 한데 여러 이유로 생략이 됐다. 초반 대본에는 혜지가 가회장에게 '제가 예림 언니 아는데,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주현영은 교통사고로 인해 해당 장면을 찍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고가 크게 나서 촬영이 밀렸는데, 필요한 장면을 정리하다 보니 아쉽게 못 찍게 됐다. 많이 안 다쳐서 현재는 100%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주현영은 "일주일 동안 회복에 전념하고 촬영장에 돌아갔을 때, 마주치는 분들마다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더라. 오히려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찐 상황이라 괜찮다고 말씀드렸다"며 "사고 나자마자 '라디오 어떡하지' 했는데, 액땜인가 싶기도 했다. 우리 드라마 잘 된 게 사고 때문인가"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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