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공연 관리 플랫폼 공기(Gongki)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코스타가 공연 문의에 특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공기 AI챗봇’ 베타서비스를 내달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기 AI챗봇은 코스타의 공연 관리 플랫폼 공기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서비스로, 공연 일정·관람 정보·예매 안내 등 관객의 질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김세희 코스타 대표는 “공기 AI 챗봇을 통해 관객이 운영 시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 공연 정보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연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에는 예매와 안내 기능을 통합해, 관객과 공연을 잇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AI가 단순한 문의 응대를 넘어, 공연 안내부터 예매·취소 등 관람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또한 QR코드와 URL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관객이 더욱 쉽고 빠르게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스타는 오는 12월 베타 테스트를 통해 AI 응답 정확도와 사용자 경험을 검증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국어 안내 및 개인화 추천 기능을 탑재해 국내외 관객이 더욱 폭넓게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주식회사 코스타는 공연 관리 SaaS 플랫폼 ‘공기(Gongki)’를 중심으로 초대 및 프로모션 관리 서비스 ‘코스타 티켓(CO-STAR Ticket)’, 전국 공연장 검색 서비스 ‘공기 스테이지(Gongki Stage)’ 등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650여 건 이상의 공연을 관리했으며, 2년 연속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를 담당하였고, 국립정동극장 ‘2025 APEC’ 특별공연 등 주요 국공립 공연의 티켓 운영 및 현장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공연예술 분야의 기술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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