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엔비디아 손잡고 ‘지스타’ 시연 환경 구축… “RTX 5080 전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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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현장 사진. /엔씨소프트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최고 사양의 시연 환경을 구축한다. 최신 GPU ‘지포스 RTX 5080’을 전면 탑재해 차세대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GPU 리더와의 기술 제휴를 한층 강화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 부스에 설치되는 모든 시연용 PC에 엔비디아의 최신 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가 매니아용 고성능 GPU를 전량 지원하면서 성사됐다. 방문객은 엔씨 부스에서 RTX 5080이 장착된 PC로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8월 독일 쾰른 ‘게임스컴 2025’, 10월 서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씨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현장에서 ‘아이온2’와 ‘신더시티’ 최신 빌드를 공개했으며, 시연 대기열이 3시간을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지정된 작품이다. 이 게임에는 ‘엔비디아 DLSS4’의 멀티 프레임 생성과 ‘레이 리컨스트럭션’,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신작 개발 전반에 엔비디아 RTX GPU 기반의 그래픽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이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시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양사는 향후에도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공동 개발·적용하며 글로벌 게이밍 환경의 품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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