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해외 수출비중 65% 달성 '주목'…"신제품 공급 효과 본격 반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7일 텔레칩스(054450)에 대해 해외 수출비중 상승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텔레칩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5% 늘어난 502억원, 적자전환한 영업손실 27억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3분기 만에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것"이라며 "IVI(In-Vehicle Infotainment) 매출이 7.5% 증가했으며, 콕핏(Cockpit) 매출은 13.9% 늘었다"고 짚었다.

이어 "또한,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1분기에 수출 비중이 50% 이상, 2분기에 60%를 넘어섰고, 3분기에는 일본, 동남아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해외매출 비중이 65%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은 신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용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신제품 '돌핀3'를 컨티넨탈을 통해 유럽 주요 완성차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신제품 공급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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