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보미 기자] 한국 U16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내년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여자U16배구선수권대회 8강 E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3-0(25-13, 25-6, 25-18) 완승을 거뒀다.
앞서 E조 홍콩을 3-0으로 꺾은 뒤 우즈베키스탄마저 제압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4강 상대는 일본이다. 오는 8일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동시에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6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4강에 오른 중국과 대만도 내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U16 대회는 2023년부터 시작됐다. 초대 챔피언은 일본이다.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격한 한국도 순항 중이다. 이승여호가 '디펜딩 챔피언' 일본마저 제압하고 결승 무대까지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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