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두산家 ♥박상효와 파리 데이트…수준급 에스코트 [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연인 박상효와 함께 파리 시내에서 포착됐다.

최근 SNS에는 두 사람이 프랑스의 한 명품 시계 매장을 나서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강인과 박상효는 다정하게 나오다 주변을 의식한 듯 잠시 거리를 두었고, 매장 앞에 대기하던 차량으로 향했다.

이강인은 조수석으로 다가가 직접 박상효의 문을 열어주며 연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운전석에 올라 직접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앞서 이강인은 파리의 테니스 경기장에서 박상효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을 때, 가족들과 함께한 시상식 무대에 박상효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강인은 자신의 금메달을 연인의 목에 걸어주는 장면을 보여주며 사실상 교제를 인정했다.

1999년생인 박상효는 이강인보다 두 살 연상으로, 두산그룹 7대 회장을 지낸 박용성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이다.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프랑스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을 통해 박상효를 먼저 알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