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접안 중인 자동차운반선에서 외국인 선원 A(20대·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하던 동료 B씨에게 불만을 품고 선내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와 여러 차례 찌르고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피의자를 구속했다"며 "A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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