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5일 SBS 양천구 SBS 13층 SBS홀에서 SBS 새 수목드리마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우다비, 김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팀장과 유부녀의 로맨스가 '불륜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측은 "한 남자가 유부녀와 키스를 했다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해석하면 오해할 수 있는데, 그런 설정은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두 캐릭터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서로 솔로인 줄 알았던 시기다. 이후 가족을 지키고 싶은 직원과 그를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천원짜리 변호사'를 히트시킨 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쌍갑포차', '지금부터, 쇼타임!'을 집필한 하윤아, 태경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2일 첫 방송.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