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미래로 질주하다"...홍성군, 2026년 변화·혁신 원년 선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정부 국정과제 발굴과 함께 정부 정책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은 올해 △1066억원 규모 첨단기업 투자유치와 389명 신규 일자리 창출 △국가산단 내 앵커기업 3개사 투자협약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및 5개 기업 입주 △원-웰페어 밸리 및 바이오 시험·인증센터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13개 기업을 추가 유치하며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미래차·모빌리티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전환시켰다. 이와 함께 충남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서 6건이 선정돼 488억원의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서해선 KTX 연결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홍성의 교통 요충지 위상을 높였다.

환경·복지 분야에서도 천수만 수산자원 보호구역 일부 해제, 24시간 영유아 돌봄을 제공하는 신동아 어린이집과 홍주천년 지역센터 개소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공급 기술개발,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등 다수의 R&D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기술혁신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최초로 '2029년 제110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확정된 것은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홍성의 대표 축제인 '제3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60만명이 방문하며 독자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서해안 관광도로 개설과 야간경관 특화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가속화했다.

내년에는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반려동물 원웰페어 조성 △K-락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김 지역특화발전지구 지정 △스마트팜 조성 △용봉산·홍주읍성 복원 △서부해안권 개발 △RE100 실증지원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조성 등 미래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은 지금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2026년은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확산되며, 꿈꿔온 미래가 현실이 되는 자긍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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