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EPL! 리버풀·아스널·토트넘, 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승전고…'김민재 교체 출전' 바이에른 뮌헨은 원정서 '이강인 AS' PSG 제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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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선수들. 왼쪽부터 맥 알리스터, 판 더 펜, 메리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순항하고 있다. 5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EPL 세 팀이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가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우승후보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승부에서는 원정 팀 바이에른 뮌헨이 웃었다.

리버풀은 홈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했다. 후반 16분 터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잘 막고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3승 1패 승점 9를 적어내며 6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에 덜미를 잡힌 레알 마드리드는 3연승 후 첫 패를 떠안으며 5위에 랭크됐다.

아스널은 체코 원정에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슬라비아 프라하와 격돌해 3-0 완승을 올렸다. 전반 32분 부카요 사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분과 23분 미켈 메리노의 연속 득점으로 승세를 굳혔다. 리그 페이즈 4연승을 신고했다. 승점 12 11득점 무실점 골득실 +11로 2위에 자리했다. 슬라비하 프라하는 2무 2패 승점 2로 30위로 미끄러졌다.

토트넘은 홈에서 코펜하겐을 완파했다. 전반 19분 글렌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했고,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6분 윌손 오도베르, 후반 13분 미키 판 더 펜, 후반 22분 주앙 팔리냐의 득점으로 4-0 대승을 신고했다. 코펜하겐을 제압하고 리그 페이즈 성적 2승 2무 무패행진을 달렸다. 승점 8을 마크하며 8위에 섰다. 코펜하겐은 1무 3패 승점 1로 33위로 처졌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오른쪽)가 5일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승리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아스널 선수들이 골을 터뜨린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이 5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나서 공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리그 페이즈 4차전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대결에서는 원정 팀 바이에른 뮌헨이 웃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과 전반 32분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 29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후벵 네베스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4연승(승점 12 14득점 3실점 골득실 +11) 휘파람을 불며 선두를 지켰다. PSG는 3연승 뒤 첫 패를 기록하며 승점 9로 3위에 랭크됐다. PSG의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나란히 교체로 출전했다. 이강인이 추격골을 어시스트 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경기 결과(5일, 왼쪽이 홈 팀)
나폴리(이탈리아) 0-0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0-3 아스널(잉글랜드)
아틀레티코(스페인) 3-1 위니옹 SG(벨기에)
보되/그림트(노르웨이) 0-1 AS 모나코(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1-1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리버풀(잉글랜드) 1-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올림피아코스(그리스) 1-1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PSG(프랑스) 1-2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잉글랜드) 4-0 코펜하겐(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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