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 헬스케어 산업 메카로 도약…정책·제도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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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가 의료로봇·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광주 위원회가 정책적 지원과 제도 정비를 본격화하며 지역 핵심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이병훈 수석부위원장) 광주 위원회는 지난 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회의를 열고, 의료로봇 등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헬스케어 및 의료로봇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과 혁신 사례를 점검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AI융합센터, 에너지산업센터, 스마트제조모빌리티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는 전국 유일의 의료·로봇 융합 실증 플랫폼으로, 의료기기와 재활로봇의 성능 검증과 인증, 제품 실증을 통해 기업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회의에는 박우진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장, 김용화 첨단민군산업협회 사무총장, 홍성호 호그린에어(수소 드론)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업육성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진 현장 점검에서는 주요 설비와 연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발전 방향도 논의됐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시대에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광주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의료로봇 및 헬스케어 실증 연구가 의료 혁신과 청년 일자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와 센서, 로봇 기술이 융합된 첨단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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