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일주일 앞두고 출품작 빌드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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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게임 축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넷마블
5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게임 축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넷마블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게임 축제 지스타 2025를 일주일 앞두고 넷마블이 출품작 빌드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5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게임 축제 지스타 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스타 체험 빌드로 공개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4종의 신작 소개가 이뤄졌다.

◇ ‘칠대죄 오리진’, 보스전 마신 3종 등장

‘칠대죄 오리진’은 이번 지스타에서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공개한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칠대죄 오리진’은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해당 게임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원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는 물론, 게임만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 ‘몬길’, 한국의 멋 담은 신규 지역 ‘수라’ 첫 선

사진은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가 ‘몬길: 스타 다이브’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 / 넷마블
사진은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가 ‘몬길: 스타 다이브’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 / 넷마블

PC·모바일 ‘몬길’은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 포획, 수집, 합성이 가능한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론칭 트레일러 티저 2종 및 신규 에피소드 지역 프리뷰를 공개한다.

특히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수라 지역의 ‘낙산’ 마을을 처음 선보인다. 한국 콘셉트 캐릭터를 포함한 21종의 캐릭터, ‘한울’과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가 등장한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유저분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들에서 주셨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주시는 피드백들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의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나혼렙 카르마’, 타임어택 이벤트 준비

‘나혼렙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사진)는 쿼터뷰 시점으로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 넷마블
‘나혼렙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사진)는 쿼터뷰 시점으로 게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 넷마블

‘나혼렙 카르마’는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고 있다.

해당 게임은 쿼터뷰 시점으로 전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전투 콘텐츠를 비롯해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성진우가 되어 원하는 무기를 고르고 보스를 무찌르며 차원의 틈새를 탐색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스토리 외에도 타임어택 이벤트를 체험한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다크 판타지 ‘이블베인’, 악마 군단과 맞선다

‘이블베인’에 대해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사진)은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넷마블
‘이블베인’에 대해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사진)은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넷마블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3인칭 협동(Co-op)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 속 부대원이 돼 인류 재건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적왕의 악마 군단과 맞서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은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전장에 침투,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한 후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며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블베인’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PC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물론, 최신 UMPC ‘ROG Xbox Ally X’ 시연대까지 선보인다.

넷마블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신작 5종을 출품한다. 총 112개 부스 규모, 145개 시연대가 준비됐다. 이 외에도 중앙 무대를 통해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외부스에서는 미공개 신작 ‘솔: 인챈트’의 주요 콘텐츠인 신권(神權)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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