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대반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믿고 간다! 'BBC+로마노' 컨펌! 공동 구단주와 미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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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아모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영국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공동 소유주 짐 랫클리프 경이 훈련장에서 아모림 감독을 만났다. 랫클리프 경은 아모림 감독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았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준우승에 머무르며 무관에 그쳤다.

올 시즌 초반에도 침체는 이어졌다. 맨유는 EPL 개막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고, 이어진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는 4부리그 그림즈비 타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조기에 탈락했다.

루벤 아모림./게티이미지코리아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지만, 1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는 0-3으로 완패했다. 맨유가 리그 개막 4경기에서 승점 4점에 그친 것은 1992-93시즌 이후 처음이다.

아모림 감독은 곧바로 경질 위기에 몰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아모림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일 수 있다.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가 유력한 대체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맨유는 즉각적인 경질 대신 아모림 감독에게 시간을 더 줄 예정이다. ‘BBC’는 “랫클리프 경과 긴밀한 소식통은 그가 여전히 아모림 감독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다만 10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첼시, 브렌트포드, 선덜랜드전에서 패한다면 그 믿음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맨유는 아모림을 존중하며 어떠한 다른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아모림과 협력해 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결과가 달라져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랫클리프 경과 아모림의 대면 미팅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오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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