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주한 외교대사의 연이은 방문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 문화를 잇는 '문화 외교의 중심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 첫날인 9월12~13일에는 페루 대사 내외와 코스타리카 대사가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시관과 와인축제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스타리카 대사는 사흘 뒤인 15일 다시 영동을 찾아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9월18일에는 러시아 대사관 문화공보 관계자가, 19일에는 불가리아 대사가 엑스포장을 방문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22일 파나마 대사, 24일 콜롬비아 대사관과 어린이 공연단, 10월1일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방문도 예정돼 있어, 엑스포가 세계인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외교공관 초청은 국악을 매개로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각국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대사관과 지역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향후 공연·학술·행사 등 차세대 문화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9월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30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대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악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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