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와 올해 두 번째 현안협력회의' 개최
■ '추석 연휴 대중교통 종합대책' 추진
■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서 '창원형 일자리' 소개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19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창원시 현안협력회의’를 열고, 민생안정과 주력산업 도약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경남도와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회의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양 기관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중 난항을 겪거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의 해법을 모색했다.
우선, 시와 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경남도민연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상자가 가장 많은 창원시의 참여와 행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공감했다.
또한,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하천 긴급 준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도는 주택·공장 인접 하천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부터 도비를 투입해 조속히 정비를 실시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시와 도는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화를 위한 국가계획 반영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풍력발전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해운행정을 뒷받침할 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구 연도동에 건립 예정인 항만비즈니스센터는 부산항만공사에서 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에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문화선도산단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대상지 발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사전 절차 이행 △주차환경 개선 지원사업 확대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바우처 택시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들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시는 경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생안정과 주력산업 도약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실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대중교통 종합대책' 추진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교통상황실 운영, 정체구간 안내, 공원묘원 임시노선 운행
창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지난 15일, 16일에는 이용객이 많은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소방서, 건축·전기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2일부터는 버스정류장과 표지판 등 시설물 환경정비를 강화하고, 14개 버스운송업체 대상으로 차량 정비·청결상태 및 운수종사자 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안내전광관(VMS)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송출해 정체구간을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6일과 7일에는 마산역에서 창원공원묘원, 창원중앙역에서 상복공원을 오가는 임시노선을 운행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0월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창원시에서 관할하는 △팔룡터널 △지개~남산간 연결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해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도에서 관할하는 △마창대교 △거가대교 △불모산터널 통행료도 면제된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과 자가용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서 '창원형 일자리' 소개
시정 및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며…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자원 소개
창원시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창원형 일자리 정책과 산업 맞춤형 고용 전략을 전국에 소개했다.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120개 기관이 참여해 250여개의 홍보관이 운영된다.
창원시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기업친화형 산업생태계 조성'과 '신규 고용창출 인프라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선·자동차·항공산업 맞춤형 지원사업 및 상생협약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단 운영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창원국가산단 AI·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시정 및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자원을 소개해, 창원시의 도시 브랜드와 문화·관광 매력을 함께 알렸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원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정책과 산업 고용 전략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 고도화, 첨단산업 육성, 기업 현장 지원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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