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일본 전설적 록밴드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Yoshiki)가 K팝 스타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요시키는 16일 자신의 SNS에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I had a good dinner)"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BTS) RM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요시키는 브이 포즈를 취했고 RM은 한쪽 눈을 찡그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RM 외에도 DJ 페기 구(Peggy Gou), 블랙핑크 로제·지수·리사, 2NE1 CL, 모델 안소연 등과 함께한 인증샷도 연이어 공개했다. 국내 팬들은 "이제 요시키가 K팝 스타들과 사진을 찍는다니 놀랍다", "얼굴이 그대로다", "언제 한국에 온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렬히 반겼다.

이번 만남은 최근 국내 유명 리조트 그룹이 개최한 아트 나이트 행사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는 요시키 외에도 BTS 뷔, 배두나, 정려원, 임시완, SF9 로운, 가수 그레이, 모델 야노 시호 등 다수의 셀럽과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1965년생인 요시키는 올해 만 60세다. 그는 엑스재팬의 드러머이자 피아니스트로 1982년부터 활동하며 일본 록 음악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국과의 인연도 깊어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당시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개인 일정으로 자주 한국을 찾는 아티스트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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