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 초중반에서 횡보 중이고, 국민의힘은 2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의 9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였고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9월 둘째주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동일했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고, 민주당은 2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1%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반면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였고, 국민의힘은 27%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와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먼저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3%였고, 민주당은 1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48%에 달했다.
70대 이상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39%였고 민주당은 31%를 나타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635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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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19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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