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쿠팡과 중·소상공인 상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및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적재조사 갈등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2011년 9월16일)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토지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제출한 연구과제와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사전심사(1차)와 교수·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본심사(2차)를 거쳐 최종 6편(공무원 2편, LX 4편)이 선정됐다.
수상자인 토지정보과 유현모 주무관은 '민관공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모두를 만족시키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도산면 온혜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적도상 구거와 현장 구거의 경계 및 위치 불일치로 발생한 민원 문제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해결하고 개선점을 제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열정을 다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쿠팡과 중·소상공인 상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쿠팡 '착한상점' 통해 안동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안동시가 쿠팡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지난 17일 쿠팡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유통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이다.
안동시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동시는 쿠팡과 함께 온라인 입점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제품은 상생기획전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초 대형산불로 지역 경제가 침체됐지만, 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 덕분에 안동은 점차 회복하고 있다"며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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