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어떻게 남편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냐”는 지적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이유를 밝혔다.

이민정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 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 어쩔 수 없다 대박 기원’이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병헌, 박찬욱 감독, 박희순은 영화 이야기부터 일상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영상 속 이병헌의 얼굴은 42분 내내 모자이크 처리돼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민정은 구독자 수 50만 명 돌파 시 이병헌의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약 39만 명으로 목표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남편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저희 PD님들과 저, 그리고 영화 관련된 모든 분들이 이병헌 배우님의 얼굴이 나오길 원했지만, 남편과 저는 ‘구독자 50만 명이 넘어야 얼굴을 공개한다’는 초심의 공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 배우님의 얼굴은 어쩔 수 없다. 스크린에서 마음껏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50만 명에 가까워질수록 블러는 옅어지고, 50만 명을 넘으면 블러가 해제된다. 이 게임에 참가하시겠습니까?”라며 유쾌하게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