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전 12승1패→LG와 3.5G차' 한화 라인업 공개, 폰세 17연승 도전…비+대형 방수포 등장, 김경문 "하늘의 뜻이지"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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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구장에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다./대전 = 이정원 기자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올 시즌 키움에 12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75승 52패 3무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화는 최근 연승과 함께 1위 LG 트윈스와 게임차가 3.5경기로 좁혀졌다. 키움과 3연전 경기 결과가 더욱 중요하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한화 선발은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폰세. 26경기에 나와 16승 무패 평균자책 1.76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패배가 없다. 올 시즌 키움 상대로도 좋다. 4경기 3승 평균자책 1.90을 기록하고 있다. 5월 10일 고척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 승리, 6월 22일 대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2탈삼진 2실점(비자책) 승리, 7월 4일 고척에서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1실점 노디시전, 8월 28일 고척에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9탈삼진 3실점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다만 변수가 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제법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대전 중구는 13일 오전 11시까지 내린다고 보고 있다. 양 팀 선수들도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15일 재편성된다. 그러면 한화는 13~15일 대전 키움전, 16~1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19~20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8연전을 해야할 수도 있다.

김경문 감독은 "하늘이 결정해주는 것이다. 경기를 하는 게 좋지만, 투수들도 푹 쉬고 있다. 상황에 맞게끔 준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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