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시(권한대행 김정기)는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6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자살예방 정책 선도 우수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며, 5개 과제와 15개 전략, 23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및 24시간 위기 상담전화(1577-0199) 운영, 자살수단 차단(번개탄·농약판매업체 안전조치 및 모니터링), 미디어 자살유해정보 차단 ‘대구지켜줌人’ 운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24시간 365일 정신과적 위기상황 대응 위기개입팀 운영, 24시간 정신응급 입원병상 운영,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대상별·분야별 전문가, 전문기관, 단체와 함께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하며 정책추진 거버넌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대구 정신건강·자살예방 대책 마련 정책간담회 및 생명지킴이 선포식’을 개최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시에 맞는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명지킴이 활동에 적극 동참하셔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대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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