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첫 통화… 긴밀한 소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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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했다.

이날 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아울러 유엔 총회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사의(謝意)를 표하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AI, 우주, 방산 등 첨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안보리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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