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34)가 오랜 연인과 동거 중이던 상황에서 배우 나가노 메이(25)와 삼각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일본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겐타로가 3세 연상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A 씨와 4년째 교제하며 동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드라마 '절반, 푸르다'·'가면병동'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가노 메이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삼각관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A 씨가 이를 알게 되면서 갈등이 불거졌고 나가노 메이는 이후 배우 다나카 케이와 새롭게 교제를 시작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나가노 메이 측은 "과거 사카구치 겐타로와 교제한 건 맞지만 삼각관계였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반면 사카구치 겐타로 측은 동거 사실만 인정했을 뿐, 양다리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또한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겐타로가 결혼을 원했던 A씨와의 관계를 끝내려 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한 채 갈등이 이어졌다"며 "현재는 A씨가 이사할 집을 찾는 동안 별도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나가노 메이는 15세 연상 유부남 배우 다나카 게이와 불륜 의혹에 휘말려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같은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사카구치 겐타로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드라마 '중쇄를 찍자!' 등에 출연하며 일본의 청춘 스타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사카구치 겐타로는 일본의 모델 출신 스타로 지난해 이세영과 함께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했고,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앨범 홍보 영상에도 등장했다. 오는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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