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차은우 자리 비워뒀다…성시경X문가영, '골든디스크' 2MC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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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문가영 / 에스케이재원,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성시경·배우 문가영이 40주년을 맞이하는 '골든디스크어워즈' MC로 나선다.

11일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주최 주관사 HLL은 "성시경·문가영이 2026년 1월 10일 타이베이 돔(TAIPEI DOME)에서 열리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의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성시경과 문가영의 MC 호흡은 1년 만이다. 39회 때 문가영의 합류로 성시경·문가영·차은우 3인 MC 체제가 된 '골든디스크어워즈'. 군 입대한 차은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가운데, 성시경·문가영이 2년 연속 함께하며 축제를 화려하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성시경은 10년째 '골든디스크' MC 마이크를 잡는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안정적인 진행을 하는 '골든디스크의 목소리' 성시경은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들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해왔다.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받고 MC 인연까지 이어오고 있는 성시경은 K팝의 뜨거운 성장을 지켜보며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동료, 선후배의 음악적 성취를 누구보다 잘 소개하고 축하할 적임자다.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한국 발라드의 기준을 세우고, 가수에게 상징적인 공연 장소인 KSPO DOME을 매년 연말 단독 콘서트로 매진 시키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가수이기 때문이다. 음악과 무대의 가치와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의 멘트엔 진정성과 무게감이 묻어난다. 37회(태국 방콕), 38회(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9회(일본 후쿠오카) 시상식을 이끌며 해외 무대에서도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얻은 만큼, 이번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놀라운 활약으로 '골든디스크의 뮤즈'가 된 문가영의 두 번째 도전도 기대를 모은다. 39회 때 문가영은 첫 도전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상황에 따라 완급조절을 하면서도 우하하고 품격있는 톤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 결과였다. 최근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는 터라 현지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서초동'으로 미국, 브라질,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리는 대만에서도 드라마를 주요 OTT 플랫폼 순위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 문가영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도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넓힐 전망이다.

2026년 40주년을 맞은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 음악을 선정, 결산하는 무대다. 기념비적인 해에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특별하고 성대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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