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GD 스킨·뮤비 세트장 도입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에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게임 내 뮤직비디오 세트장과 이모트 스테이지 등 테마 공간이 적용됐으며, 전리품 상자 이동, 맵 로테이션, 굶주린 자들 모드 복귀 등 다양한 신규 요소도 함께 추가됐다. 콘솔 업데이트는 오는 18일, 모바일 업데이트는 오는 19일 진행한다.

미라마의 Truck Stop 지역에는 GD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위버멘쉬 팝업(GD의 세계관을 반영한 팬 공간)이 구현됐으며, 미라마 내 일부 건물은 GD 주유소 및 팬 다락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용자는 신규 GD 테마의 AUG 성장형 스킨을 GD 밀수품 상자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 태이고, 데스턴, 론도 맵의 일부 시작섬에는 이모트 스테이지가 배치됐다. 이용자는 스테이지 위에서 전용 이모트를 사용하면 음원에 맞춰 춤출 수 있다.

또한 신규 상호작용인 전리품 상자 이동과 문 당기기가 추가돼, 전장에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일부터 1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는 이번 GD 콜라보를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번지런 체험(RUN TO SURVIVE), 박격포 슈팅 체험(MORTAR ZONE)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