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희소식! 중원 보강에 진심! 1130억+2160억 MF 동시에 노린다…"빅네임 MF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명의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각)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지배력을 되찾기 위한 여정은 이제 미드필드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구단이 두 명의 빅네임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이후 이적시장이 문을 닫기 전 세네 라멘스를 품으며 골키퍼도 보강했다.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입하지 못하며 다음 겨울 이적시장을 기약하게 됐다. 당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발레바와 연결됐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애덤 워튼./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크리스털 팰리스 미드필더 애덤 워튼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팀토크'는 "현재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워튼이 주요 타깃이다. 그는 침착함, 시야, 경기 조율 능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으며, 맨유 스카우트들은 그의 잠재력에 '반했다'고 전해진다"고 했다.

워튼은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27경기를 소화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지만, 복귀 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팀토크'는 "그러나 팰리스에서 워튼을 데려오는 일은 쉽지 않다.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여러 PL 라이벌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며 "팰리스가 요구하는 60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를 웃도는 이적료가 맨유의 영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워튼의 가치는 계속 상승 중이며, 팰리스는 1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맨유는 발레바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발레바는 지난 시즌 브라이턴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40경기를 소화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노렸지만, 영국 '미러'에 따르면 브라이턴이 그의 몸값으로 1억 1500만 파운드(약 2160억 원)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맨유는 발레바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발레바와 맨유는 이미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미래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발레바가 여전히 맨유의 관심 대상이다"고 했다.

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팀 토크'는 "발레바는 피지컬, 공을 빼앗는 집요함, 전진 패스를 겸비해 아모림의 전술 시스템에 완벽히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맨유행에 '매우 많이 열려 있다'고 한다"며 "이 점은 경쟁자가 늘고 있는 워튼에 비해 맨유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다"고 전했다.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데 많은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돈을 소비한 맨유가 두 미드필더를 모두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팀토크'는 "1월에는 발레바 영입이 더 현실적이며, 2026년 여름에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것이 궁극적 꿈으로 남아 있다. 맨유의 미드필드 재건은 부활의 발판이 될 수도 있고, 그들의 야망 한계를 드러낼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맨유는 카세미루와 작별할 가능성이 있다. 카세미루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의 고국 브라질 구단들이 노리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그에게 관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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