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정 소식] 아이언돔 만든 이스라엘 국영방산업체 '라파엘'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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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돔 만든 이스라엘 국영방산업체 '라파엘'과 협력 논의 
■ 전기·가스·원자력 등 에너지 관계기관 관계자 간담회 가져

[프라임경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티(부사장)'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확장성이 매우 큰 분야인 만큼,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 전기·가스·원자력 등 에너지 관계기관 관계자 간담회 가져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안전 관리 위한 공동 대응체계 논의

경상북도는 1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기·가스·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안전관리,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실무적 차원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등의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회의는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항 공유 △비상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방안 논의 △경상북도·관계기관 간 에너지분야 협력강화 방안 모색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들은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해 원자력 기반의 한수원 홍보관 운영 및 전기·가스 분야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공유했으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한 경북도와 에너지 관계기관은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주요 행사장과 에너지 기반 시설을 대상으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가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높일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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