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건축물의 지붕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전통 행사로, 상량문을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롯데건설은 송도 바이오캠퍼스 내 3개의 생산시설 중 제1공장 건설을 맡았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9558㎡ 규모로 항체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이다. 이 공장은 2024년 3월 착공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쳤으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각 생산시설은 12만 리터의 생산 능력을 갖추며, 제1공장 완공 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4만 리터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 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제1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과 품질관리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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