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올해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다음달 2일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직후 정규거래와 합산돼 청산되므로, 다음달 2일 야간 거래는 연휴가 끝나는 10일에나 합산·청산된다.
이에 거래소는 마진콜, 반대거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위탁자 리스크가 급증할 가능성을 고려해 휴장을 결정했다.
거래소와 같이 야간거래를 도입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거래소들도 장기연휴 전일에는 야간 거래 휴장 등 특별 시장 조치를 시행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개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명절 장기연휴 전일에는 야간거래휴장 등을 통해 시장 참여자 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추석 연휴인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증권·파생상품·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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